[경북소식] 포항시, 힐링 치유농업 프로그램 교육생 모집한다

[위키트리=포항] 황태진 기자 = 경북 포항시가 농업의 치유 기능을 활용해 시민들의 건강과 심리상태 개선의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도시조성에 나선다.

시는 이를 위해 ‘힐링 치유농업 프로그램’ 교육생을 24~26일까지 3일간 15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항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기존 수강생은 후순위로 선발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2024년 힐링 치유농업 프로그램 교육생 모집’ 공고를 참고해 시청 2층 안내 데스크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농촌활력과 경관치유농업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정경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질병 및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트라우마에 힘들어하는 포항시민의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의 힐링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5월에서 7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치유 농장 속 다독다독 나’를 주제로 식물 모종을 밭에 심고, 물주기, 풀 뽑기와 농장을 산책하며 마음 챙기기, 명상하기 등 치유농업을 이용한 스트레스 완화 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