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의 도시' 천안, 2024 베리베리 빵빵데이 개최

2024-04-24 13:54

add remove print link

제과점과 농가, 시장, 책방 등 연계한 빵지순례단…‘빵의 도시 천안’브랜드 확산
참여 동네빵집에서 지역 농산물 재료로 한 빵 할인 및 이벤트 진행

2024 베리베리 빵빵데이 홍보문 / 천안시
2024 베리베리 빵빵데이 홍보문 / 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2024 베리베리 빵빵데이'를 개최한다.

지역과 상생·연대하는 ‘빵의 도시 천안’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구현하는 이번 행사에는 동네빵집 68개소가 참여하여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빵을 선보이고, 빵지순례단과 베이킹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참여 동네빵집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사용한 빵을 10% 이상 할인하여 판매하며, 천안 딸기우유와 흥타령쌀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빵지순례단은 규모가 대폭 확대되어 총 300팀 1,000여 명으로 운영되며, 동네빵집 2개소와 전통시장·책방 중 1개소를 방문한 후 SNS에 인증샷과 후기를 올리는 등 천안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미션을 수행한다.

이번 행사는 천안 딸기, 밀 등 더 다양한 지역 자원을 연계하여 '빵의 도시 천안'다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제과점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제공하고, 지역 향토기업인 남양유업 천안공장에서는 천안 낙농가 원유와 친환경 딸기로 만든 증정용 ‘빵빵데이 딸기우유’를 특별 생산해 공급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의 빵은 우수한 지역자원이자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축제가 빵산업과 지역 농가의 상생은 물론 전통시장, 책방과도 연계해 문화관광 활성화 및 소상공인 홍보까지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호두과자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천안 호두과자 품질인증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품질 인증기준 및 절차 등을 마련해 6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