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특구 기반 2028년까지 ‘양자클러스터’ 조성

2024-04-2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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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양자산업 육성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퀀텀 플랫폼 구축·산업 주도권 선점 로드맵 제시

대덕 양자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보고회  / 대전시
대덕 양자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보고회 / 대전시

대전시는 대억특구를 기반으로 2028년까지 퀀텀(양자) 플랫폼 기능을 수행할 ‘대덕 양자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국내 양자산업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시와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은 24일 ‘대전시 양자산업 육성 종합계획’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대덕 양자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는 대덕특구를 기반으로 2028년까지 퀀텀 플랫폼 기능을 수행할 ‘대덕 양자클러스터’를 조성해 양자기업‧대학‧출연연의 집적 및 융합을 통한 양자기술 연구개발, 창업, 산업화 지원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이를 통해 국내 양자산업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전 양자산업 육성 종합계획에는 ‘대한민국 양자클러스터 도시, 대전’을 비전으로 △양자산업 전주기 클러스터 구축 △양자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 △양자기술 전문 융합인력 양성 △양자기술 국제 공동연구 추진의 4대 목표를 설정했다.

이와 함께 ‘R&D 활성화’, ‘인력양성’, ‘인프라 구축 및 활용’, ‘산업화’ 등 4개 분야의 14개 세부 과제도 담았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카이스트,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한국원자력연구원, 나노종합기술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등 양자 분야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해 대전시 양자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home 송연순 기자 ys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