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우즈베키스탄 3개 대학과 교육교류협력 나섰다

2024-04-2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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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철 총장, 교육부 장관과 환담…양국 교육교류 적극 추진
경제·교육·문화 교류 기여 공로…시르다리야주 주지사 감사패

호남대학교 글로컬교육교류협력단을 이끌고 4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이 우즈베키스탄 굴리스탄 국립대 등 3개 대학과 교육문화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교류를 추진한다.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과 손완이 국제교류처장, 최영화 입학처장, 정제평 산학협력단장 겸 링크사업단장, 윤경미 인문도시지원사업단 연구원이 참여한 호남대학교 글로컬교육교류협력단은 이번 우즈베케스탄 방문에서 시르다리야주 굴리스탄 국립대학교(총장 커지에브 머신 타지에비치, 20일), 사마르칸트 실크로드 국제관광과 문화유산대학교(총장 아브두하키모브 아지즈 아브두카하로비츠, 22일), 타슈켄트 국립 우즈베크 언어 문학 대학교(총장 슈흐라트 스로짓딘, 23일)와 글로컬 교육문화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22일 열린 사마르칸트 실크로드 국제관광과 문화유산대학교와의 업무협약식에는 광산구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있는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김태완 광산구의회 의장, 조영임 광산구의회 운영위원장이 함께 참석해 지산학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23일에는 우즈베키스탄 정부 청사에서 샤리보브 콘그라트바이 아베짐베토비츠 교육과학혁신부 장관과 사르바흔 부즈루코노프 차관을 비롯한 교육과학혁신부 주요 인사들을 만나 양국의 다양한 교육 교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이에 앞서 도착 첫날인 19일에는 우즈베키스탄 고려인문화협회(회장 박빅토르)와 고려인동포지원 및 교육 문화교류 등 지속적인 네트워크 협력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전 세계 55만 고려인공동체들과 함께 교육문화교류사업을 활성화하고, 한민족디아스포라의 연대를 확장해 고려인 다음 세대를 글로벌인재로 육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우즈베키스탄 시르다리야주에서 20일 열린 ‘기업지원정책 비즈니스 포럼’에서 야크마론 마흐부다예프 주지사로부터 양국의 경제, 문화, 교육 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