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광 업체, 영진전문대 호텔항공관광에 1천만원 장학금 기탁

2024-04-2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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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철모 ㈜JTC대표, 직접 영진전문대 복현캠퍼스 찾아 장학금 기탁

지난 26일 영진전문대 교수회관 가진 일본 JTC 장학금 기탁식에서 영진전문대 박종백 부총장(왼쪽서 네 번째), 구철모 대표(왼쪽서 다섯 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영진전문대학교 제공
지난 26일 영진전문대 교수회관 가진 일본 JTC 장학금 기탁식에서 영진전문대 박종백 부총장(왼쪽서 네 번째), 구철모 대표(왼쪽서 다섯 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영진전문대학교 제공

일본 관광업체 대표가 내한, 우수 인재 양성에 힘써 온 영진전문대학교에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최근 본 면세점 전문 기업인 ㈜JTC의 구철모 대표가 직접 대학 복현캠퍼스를 방문해 호텔항공관광과에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학 교수회관 회의실에서 가진 장학금 기탁식에는 구철모 JTC 대표, 영진전문대 박종백 부총장과 호텔항공관광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일본 현지 기업에 맞춘 주문식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과 한일 산학 교류 증진을 모색하는 협의도 진행됐다.

㈜JTC는 현재 도쿄를 포함 일본 전국에 19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국내 코스닥에도 상장한 중견 기업이다.

영진전문대학교 호텔항공관광과는 이 회사와 주문식교육을 추진하고, 졸업생들을 꾸준히 일본에 진출시켜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만 약 100여 명이 이 회사에 취업했고, 이들 중 다수는 도쿄 내 지점장을 포함 관리자로 성장하는 등 한일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구철모 대표는 “영진전문대부터 그동안 꾸준하게 일본 현지에서 우수한 능력을 발휘하는 인재를 공급받아 우리 회사가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그동안의 감사한 마음과 포스트코로나를 맞아 보다 활발한 사업을 추진하며 영진과 더욱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번 장학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