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뉴스] 행사 5일 남기고 일정 미룬 '블루스프링 페스티벌'.. 예매자 불만 폭주

2024-05-0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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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프링페스티벌', 행사 개최 5일 전 갑작스럽게 페스티벌 연기 공지
예매자 개별 연락이 아닌 인스타그램 피드만으로 공지해 논란

글렌체크부터 QWER, 노홍철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주목받았던 ‘블루스프링 페스티벌’. 개최 5일 전 갑작스럽게 연기된다는 공지를 발표해 예매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는데요.

이하 블루스프링 SNS
이하 블루스프링 SNS

주최 측은 대관처와의 최종 협의 문제가 있어 페스티벌을 5월 25일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해당 공지를 개인 메세지 발송이 아닌 인스타그램 게시글로만 남겨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인데요.

블루스프링페스티벌 공식 계정에는 “해외에서 오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라고?”, “인스타 안 하면 죄인이 되는 세상” 등 분노 섞인 예매자들의 댓글이 수백 개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행사 일정이 변경되자 불참하는 출연자도 점점 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김재중과 마마무 휘인을 비롯해 총 7팀이 불참한다고 합니다.

김재중 SNS / 휘인 SNS
김재중 SNS / 휘인 SNS

주최 측은 일정 연기에 대한 보상으로 1일권 티켓을 양일권으로 변경해 주고, 양일권 구매자들에게는 또 다른 페스티벌인 ‘청춘서머나잇’ 티켓을 제공한다고 밝혔는데요. 과거에도 수차례 행사 일정을 돌연 변경하거나 취소한 적 있어 이번 논란은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home 김종철 기자 frank@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