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자동차’ 3위 그랜저, 2위 스포티지, 1위는 바로...
2024-05-0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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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KGM 4월 판매량 집계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는 기아 쏘렌토인 것으로 조사됐다.
2일 현대자동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KG모빌리티(KGM) 5개사가 발표한 지난달 판매 실적에 따르면 반조립제품(CKD)을 포함한 국내외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5% 증가한 69만 2495대로 나타났다. 국내 판매는 7.4% 줄어든 11만 9104대, 해외 판매는 3.6% 증가한 57만 3391대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4.4% 줄어든 6만 3733대를, 해외에서는 5.2% 증가한 28만 2107대를 판매했다. 전체 판매량은 3.3% 증가한 34만 5840대다.
국내 판매 기준으로 현대차는 세단 중에선 그랜저(7085대)를, 레저용 차량(RV) 중에선 싼타페(5847대)를 가장 많이 팔았다.
기아는 특수차량을 포함해 총 26만 1022대를 팔았다. 국내에서 3.4% 감소한 4만 7631대, 해외에서 1.6% 증가한 21만 3391대를 판매했다.
한국GM은 국내에서 56.1% 감소한 2297대를, 해외에서 0.4% 감소한 6만 313대를 판매했다. 총판매량은 6만 5310대. 지난해 4월보다 4.7% 줄었다.
KGM은 국내와 해외에서 총 9751대를 팔았다. 국내에서 34.4% 줄어든 3663대를, 해외에서 40.1% 증가한 688대를 판매했다. 내수 부진 탓에 총판매량이 1.8% 줄었다.
르노코리아의 글로벌 판매량은 1572대였다. 국내에서 1.2% 줄어든 1780대를, 해외에서 13.0% 늘어난 8792대를 팔았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기아 쏘렌토였다. 총 7865대가 팔렸다. 기아 스포티지(7179대)는 2위, 현대차 그랜저(7085대)는 3위, 기아 카니발(6879대)은 4위, 현대차 포터(6443대)는 5위였다. 현대차 싼타페(5847대), 현대 아반떼(5806대), 기아 셀토스(5025대), 제네시스 G80(4966대), 현대 스타리아(4844대)가 6~10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