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 피하려고...순찰차 들이받은 '음주운전' 20대
2024-05-07 11:34
add remove print link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
술에 취한 운전자가 단속 현장을 보고 도주하려다가 순찰차를 들이받고 검거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7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날 0시 5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주행 중 인근에서 음주단속 현장을 목격한 A씨는 유턴하며 도주를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자신의 차량을 가로막아 선 순찰차의 앞 범퍼를 들이받았다.
경미한 사고로 경찰관들이 다치지는 않았으며, A씨는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고 현장에서 붙잡혔다.
경찰이 측정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였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home
연합뉴스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