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불, 30대 남성 숨진 채 발견...현장 인근서 연인 체포
2024-05-11 10:09
add remove print link
주택 야외 화장실에 숨어있다 체포
군산의 한 단독주택서 불이 나 30대 남성이 숨진 가운데, 40대 여성이 긴급 체포됐다.
![11일 오전 3시30분께 전북자치도 군산시 임피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 뉴스1(전북소방 제공)](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405/11/img_20240511094120_a30f93fb.webp)
11일 뉴스1 등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0분께 전북자치도 군산시 임피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30여 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그러나 A씨(30대)가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 목조 건물(50㎡)이 전소돼 15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무엇보다 경찰은 화재 현장 인근에서 40대 여성 B씨를 붙잡아 방화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숨진 A씨와 B씨는 교제하던 사이로 파악됐다.
체포 당시 B씨는 이 주택의 야외 화장실에 숨어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발생 전 그와 같이 술자리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의 방화 여부에 대해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