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지역 기관과 손잡고 대학생 마음 건강 챙긴다

2024-05-13 09:30

add remove print link

원스톱학생상담센터, 3개 전문상담기관 연계 협약 진행
캠퍼스를 넘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기대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원스톱학생상담센터가 전문상담기관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지원하기로 했다.

원스톱학생상담센터(센터장 오동열)는 지난 7일 오전 11시 조선대 국제관에서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유승형), 광주서구중독관리센터(센터장 황춘옥), 광주광역시 운둔형외톨이지원센터(센터장 박미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기관들은 학생들에게 통합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과 중독예방 및 고립‧은둔 문제에 대해 체계적으로 지원을 연계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청년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및 네트워크 구축 ▲청년 중독예방 환경조성 캠페인 및 상담 프로그램 운영 ▲청년층 은둔형 외톨이(고립‧은둔) 조기발견 체계 구축 및 프로그램 연계 등이다.

오동열 원스톱학생상담센터장은 “캠퍼스 내 사각지대에 있거나 학교 부적응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사회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생의 학업 중단을 예방하고 정신질환에 조기 개입하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의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