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공대학교, 국립5.18민주묘지·망월동구묘역 참배

2024-05-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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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재학생 50여명 공동 참배단 희생자 넋 기려
오월 해설 듣고 비석닦기 봉사 펼치기도

조선이공대학교는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국립5.18민주묘지와 망월동 구묘역을 방문하고 민주 열사를 참배하며 오월 영령을 추모했다.

13일 오전 조선이공대학교는 조순계 총장과 교직원, 총학생회 등 50여 명의 공동 참배단을 구성하고 국립5.18민주묘지와 망월동 구묘역을 찾아 헌화, 분향하고 민주 열사와 오월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공동 참배단은 국립5.18민주묘지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한 뒤 5.18민주화운동을 상징적으로 품고 있는 망월동 구묘역으로 이동해 광주전남추모연대 소속 5.18역사해설사에게 1980년 5월 당시 상황과 민주 열사들이 묻힌 구묘역과 관한 이야기를 전해 들으며 오월 정신을 되새겼다.

조순계 조선이공대학교 총장은 “공동 참배단 구성을 통해 우리대학 구성원들이 5.18민주화운동으로 일궈낸 민주화를 기억하고 숭고한 광주정신을 계승하기 바란다”며 “무엇보다 우리 학생들이 5.18민주화운동을 통해 민주주의를 배우고 5.18에 대한 인식을 바로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