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뷰티미용학과, ‘다문화가정 어린이 가족행사’ 재능기부

2024-05-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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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록어린이집에서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프로그램 활동 참여

호남대학교 뷰티미용학과(전현진학과장)는 5월 11일 광주 광산구 도산동 신상록어린이집에서 열린 ‘다문화가정 어린이 가족 초청 행사’에서 페이스페인팅과 네일아트 재능기부 참여활동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광산구 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이주민과 선주민의 화합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 중 하나로 다문화 과정 어린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사회가 사랑으로 하나되는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광산구는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의 절반 이상이 살고 있는 다문화 도시로, 행정안전부 ‘2022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에 따르면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44,064명 중 56.9%에 해당하는 외국인 주민 25,108명이 광산구 내에 거주하고 있다.

뷰티미용학과는 이번 행사에서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뷰티미용학과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뜻 깊은 봉사를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정배 광주매일신문 창조클럽아카데미 총동창회장은 “올해 창조클럽 총동창회의 슬로건이 ‘화합과 봉사’로,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고 싶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소외된 이웃들이 밝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뜻깊은 일에 함께 동참해주신 호남대학교 뷰티미용학과 교수님과 학생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김현송 학생(1학년)은 “전공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해맑은 미소와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아름다움을 나누는 보람있고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활동이 있다면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전현진 학과장은 “뷰티미용학과는 광산구 지역사회의 상생과 화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아름다움을 나누는 뷰티미용학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