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윤석열 대통령 "5·18정신 헌법전문수록" 언급되지 않아 아쉽다

2024-05-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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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대통령 기념사에 대한 입장문

광주시는 18일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대통령 기념사에 대한 입장문 내고 "윤석열 대통령님이 3년 연속 5·18 기념식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광주시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헌화를 하고 있다./광주전남사진기자단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광주시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헌화를 하고 있다./광주전남사진기자단 제공

시 대변인은 "다만 우리 국민이 듣고 싶어했던 "5·18정신 헌법전문수록"에 대한 내용이 기념사에 언급되지 않아 무척 아쉽다"면서 " "대통령님이 기념사에서 언급하신 ‘대한민국 자유와 번영의 토대인’ 5·18은 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3·1운동이 일제 저항운동이었고,4·19혁명이 이승만 반독재 투쟁이었듯,5·18은 국가폭력에 대한 시민들의 민중투쟁이었다"면서 "국민이 듣고 싶은 바로 그 말, 5·18정신의 헌법전문수록"이라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