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CES 2025’ 대전통합관 참가 기업 모집

대전시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5’ 대전통합관에 참가할 스타트업 및 성장기업을 다음 달 3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의 핵심 전략산업인 바이오헬스, 나노·반도체, 국방, 양자기술, 우주·항공을 비롯해 산업 각 분야의 첨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은 물론 성장기업들도 해외시장에 기술을 선보이고 진출할 수 있도록 참가 규모와 대상을 확대했다.

시는 지난 1월 ‘CES 2024’에 첫 대전 단독관을 열고 스타트업 20개 사를 참가시켰으나, ‘CES 2025’에는 50% 증가한 총 30개 사 규모로 CES 진출을 지원한다.

또한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5년 이상의 성장기업도 참가시켜 2개 전시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혁신 신기술을 보유한 20개 사의 스타트업은 유레카파크 ‘대전 1전시관’에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며, 성장기업 10개 사는 파빌리온관 ‘대전 2전시관’에서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홍보에 나선다.

시는 참가기업에 대해 전시부스 설치, 바우처 제공(기업당 최대 400만 원), 국내외 기업홍보 및 판로 지원가 함께 CES 혁신상 컨설팅 등도 해 준다.

신청은 서류 등을 작성해 이메일(d-bridge@ccei.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및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성장기업의 CES 2025 참가를 위해 ‘대전통합관’을 2개 전시관으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며 “대전시 핵심 전략산업 중심으로 우수한 기업이 CES 참가를 통해 최신 기술을 엿보고 우리의 혁신 기술도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