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합참, 북한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탄도미사일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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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찰위성일 가능성 커...

북한이 27일 밤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7일 조선동해상에서 진행된 새로운 자치유도항법체계를 도입한 전술탄도미사일 시험사격을 참관했다고 18일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 조선중앙TV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7일 조선동해상에서 진행된 새로운 자치유도항법체계를 도입한 전술탄도미사일 시험사격을 참관했다고 18일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 조선중앙TV 캡처

합참은 이날 오후 10시 59분경 "북한이 서해 남쪽으로 미상의 물체를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발사체가 탄도미사일인지, 이날 오전 예고한 정찰위성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남향으로 발사된 점을 고려할 때 정찰위성일 가능성이 높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21일 3차 정찰위성 발사 시도 끝에 천리마-1형 발사체를 통해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 발사에 성공했다. 당시 북한은 예고한 날짜에 바로 발사를 진행했다. 이번에도 북한은 27일부터 6월 4일 사이 두 번째 군사정찰위성을 쏘아 올리겠다고 국제해사기구(IMO)와 일본에 통보했다.

북한은 발사체의 예상 낙하지점 3곳을 해상 위험구역으로 설정했는데, 지난해 만리경-1호 발사 때와 동일하다. 또한, 이번에 발사된 발사체의 1·2단 추진체가 천리마-1형과 같은 종류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북한의 이번 발사체 발사는 한반도 안보 상황을 더욱 긴장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북한이 정찰위성 발사를 통해 군사적 능력을 과시하고, 한국과 미국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려는 의도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앞으로 북한의 발사체 발사 관련 추가 정보와 분석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