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4 환경의 날 기념행사 개최

2024-05-2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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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 뮤지컬, 영화제, 북 콘서트, 어린이 그림대회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어

2024 환경의 날 기념행사 포스터.  / 대구시 제공
2024 환경의 날 기념행사 포스터. / 대구시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시는 내달 1일 북구 침산동 소재 삼성창조캠퍼스에서 ‘2024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지난 1972년 국제사회는 지구 환경보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하며 6월 5일을 ’세계환경의 날‘로 지정했다.

우리나라는 1996년 환경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정하고, 지난해부터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파란 하늘 대구, 탄소중립으로 GREEN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2024 환경의 날 기념행사는 28개 기관이 참여하는 등 어느 해보다 풍성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0분부터 지역예술인 양철인간의 환경 주제 ‘마임공연’을 시작으로 △공식 기념행사 △애니메이션과 다큐를 상영하는 ‘환경영화제’ △업사이클링 악기를 활용한 가족 음악극 ‘사운드서커스’ △사계절 기억책 저자 최원형 작가와 함께하는 ‘북 토크콘서트’ △대구습지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하는 ‘사진 전시회’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삼성창조캠퍼스 내 모든 카페가 참여하는 ‘텀블러 DAY’ 운영으로 개인용 텀블러를 지참하는 시민에게 1,000원~300원씩 음료를 할인해 주는 행사도 마련했다.

대구시는 환경의 날 기념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불편 없이 보고, 즐기고, 배울 수 있도록 시민 편의와 안전에 각별히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사장 주차난 해결과 탄소중립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 여러분들을 위한 환경축제다”며 “올해는 여러 기관이 참여해 더 풍성하게 준비한 만큼 가족들이 함께 방문해 즐기고,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실천 활동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