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관광 민∙관협의체 ‘포항시관광협의회’ 주목된다

2024-05-3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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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포항시관광협의회 창립 위한 발기인대회 개최
김도준 준비위원장 “명품 관광지 포항 조성에 일조”

사단법인 포항시관광협의회 창립 위한 발기인대회 참석자들 / 포항시관광협의회준비위원회 제공
사단법인 포항시관광협의회 창립 위한 발기인대회 참석자들 / 포항시관광협의회준비위원회 제공

[위키트리=포항] 황태진 기자 = 경북 포항지역 관광 현장의 관광종사자와 관광산업분야의 이해당사자가 모두 모여 현장의 목소리를 더해 효과적이고 실효성 있는 관광정책을 만들어 가기 위한 민∙관협의체가 출범된다.

‘사단법인 포항시관광협의회’ 발기인 대회가 지난 27일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지역의 관광사업자∙관광관련사업자∙관광관련단체∙관광학과교수∙관광콘텐츠사업자 등 관광 관련 사업자 및 지역 내외 관광전문가로 구성된 관광협의회 창립 준비단 11명이 참석했다.

(사)포항시 관광협의회는 관광진흥법(제48조의9)에 따라 지역의 관광 관련 사업자 및 단체, 지역 관광에 관심이 있는 주민 등 관광 진흥을 위한 이해 관련자를 고루 회원으로 모집해 지역 관광진흥을 위한 정책방향 협의와 사단법인 정관에 따른 목적사업 달성을 위한 사업 시행 등을 하게 된다.

특히 포항시 1000만 관광객 유치, 서비스 개선, 시정 관광사업의 진흥과 건전한 지역 관광 발전에 기여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발기인들은 (사)포항시관광협의회의의 창립 절차를 지원하고, 지역 관광발전을 위한 공적 이익 추구 등 법인 창립의 목적을 정하는 데 뜻을 함께하고 취지문을 확정했다.

이어 발기인대표 선출, 사단법인 회원모집 절차 및 공고문 확정, 재산출연(일반회원 입회비 및 연회비 등) 방안 등을 논의하고, 지역 내외 관광 관련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둘 것을 결의했다.

이날 호선된 김도준 발기인대표(창립준비위원장)는 “(사)포항시관광협의회가 설립되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구로써 관광산업과 관련된 이해관계자 간의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우리 포항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포항시관광협의회는 관련 법령과 상급 주무관청인 경상북도의 지침에 따라 50명 이상의 회원과 1500만 원 이상의 출자금을 조성한 후 법인형태로 출범하게 되며 도 승인 및 법인 등기에 따라 최종 창립된다.

이에 창립준비위원회는 오는 6월 초까지 회원모집 및 출자금 모금을 완료하고, 다가오는 17일 포항시 형산강 수상레져타운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home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