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미디어센터, 제1회 마음나눔토크쇼 개최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미디어센터는 지난 29일 도서관 2층 나눔라운지에서 제1회 마음나눔토크쇼를 진행했다.

마음나눔토크쇼는 도서관과 미디어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하여 1, 2부로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1부는 '마음나눔연주회'로 바이올린, 피아노, 전자기타를 연주하는 학생들이 14곡을 선정하여 음악 감상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부는 '마음나눔토크쇼'로 학생들이 대학 생활을 하면서 학업이나 진로 그리고 마음에 불편함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유아교육 현장에서 오랫동안 마음공부를 해오신 오성 교무님(원불교 풍암교당)을 모시고 질의응답 형식의 토크쇼로 진행되었다.

마음나눔토크쇼에 참여한 박소은(항공서비스학과 2) 학생은 “여러 학생들의 고민을 들으며 나의 고민과 같아 공감이 되기도 하고, 많은 고민들을 들어보니 다른 사람들도 다양한 고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고민도 직접 말씀 드리고 해결방법도 들었는데 위로가 되면서 해결방법을 실천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스스로 마음 챙김하며 나를 사랑하는 힘을 키워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여대 도서관 도은영 관장은 “도서관은 단순히 책만 있는 공간이 아니라 학생들의 생각과 마음 그리고 소리를 함께 낼 수 있어 정서를 순화시켜 마음이 평안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라고 밝혔다.

광주여대 미디어센터는 개교와 함께 설립되어 올해 3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학언론기관으로서, 현재 10명의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학우들의 지식과 정보 함양, 마음교육을 위한 정서 교감을 위해 맡은바 노력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