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간부회의 주재(전문포함)

2024-05-3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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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간부회의 주재(전문포함)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30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시장 당부말씀 전문]

지난 5월, 우리 광주는 <광장의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시민들 스스로 광장에 모여들었고 시민들이 바로 광장의 주인이라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우리 공직자를 비롯해 시민들은 5·18을 기념하고 추모하기 위해서 행진도 했고 전야제에도 참여했고 또 5·18 당일날은 버스와 지하철의 무료 대중교통도 이용해 봤고 그러면서 하나된 <나-들의 오월>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우리 시는 <시민의 날>을 준비했고, 시청사도 활짝 열었습니다.시민들은 시청 내·외 이곳저곳에 벌려진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체험하고 휴식하고, 정책에 대해 소통하고 음악으로 화합도 하면서 광장에서 누리고 즐겼습니다.열린 청사에서는 시민뿐만 아니라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외국인 노동자, 유학생, 다문화가족 등 세계인들이 모여서 자기 나라의 음식과 또 광주의 맛과 멋을 함께 교환하기도 했습니다.<나-들의 오월>과 <시민의 날>을 통해서 ‘공간의 광장’이 열렸다면이제 마음의 벽도 허물고 차별과 소외가 없는 다양성이 존중받는 ‘마음의 광장’을 여는 것으로 나아가야 될 것 같습니다.시민과 외국인, 젊은이와 어르신, 장애인과 비장애인 등모두가 함께 어우르는 ‘포용도시 광주’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일겁니다.이를 위해서 공직자들은 시민들께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합니다.실·국 간의 업무의 벽을 허무는 것부서 간의 데이터를 공유하고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 시민들께 정보를 공개하고 행정을 여는 것 그래서 궁극적으로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으로 나아가야 될 것입니다.시민들은 정말 이번 5월달에 우리의 몇 가지 행정을 매우 환영하고 좋아한 걸로 보여집니다.이런 5·18 행사라든가 시민의 날 행사, 또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오픈 등이런 걸 통해서 우리는 광주의 광장을 힘차게 열었습니다.

민주인권평화국, 자치행정국, 기획조정실, 여성가족국, 교통국, 문화체육실, 그리고 안전을 지켜준 시민안전실이라든가 소방안전본부뿐만 아니라 모든 우리 실·국 직원들이 모두 고생은 했지만, 아마 그래도 보람은 있었지 않았을까 이렇게 생각해 봅니다.조만간에 5월 광주에 대해서 총평하는 자리를 마련하길 바랍니다.최근에 이제 대통령실도 참모들이 많이 바뀌었고,22대 국회는 오늘 열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난 14일 여야 원내대표도 만났고 또 지난주 금요일에는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서 비서실장, 정책실장, 정무수석 등도 만나서 우리 광주의 핵심 사안에 대해서 건의도 하고 여러 가지 얘기를 나눠 볼 수 있었습니다.그날 이후에 여러 언론 보도를 보니까 대통령실 출입기자단 초청 만찬 자리에서윤석열 대통령께서 광주 동향과 안부를 묻는다는 내용도 있었고,또 그 자리에 함께한 용산의 참모들이 우리 시에 대해서 좋은 소식도 있을 그것이라는 그런 뉴스도 확인했습니다.내일까지 이제 부처별 예산요구안이 기재부에 제출됩니다.우리는 2030 광주 대전환을 위한, 기초 마련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실·국에서 열심히 뛴 걸로 알고 있습니다.오늘까지 부족한 부분은 저도 장관들에게 문자도 보내고, 또 여러분들도 노력하고,이후에는 기조실을 중심으로 기재부의 예산 조정 과정에도 여전히 노력을 해주셔야 될 것입니다. 또 새로 국회가 열린 만큼 새로운 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간담회도 준비해 주시길 바랍니다.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복합쇼핑몰이 열심히 잘 추진되고 있습니다.지난주 수요일은 현대백화점 사장이 직접 우리 광주시를 찾아서 <더 현대 광주>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브리핑해주고 갔습니다.그 과정에 우리 시는 현대백화점과 복합쇼핑몰 관련 협약도 체결했습니다.그 과정을 지켜보면서 저는 세계적 명소가 광주에 생길 거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세계적 건축가가 설계한 <더 현대 광주>는 서울 여의도의 ‘더 현대’보다 1.5배가 클 뿐만 아니라 전통과 미래가 결합된 공간 혁신의 모습을 지닌 복합공간이었습니다.우리 시가 애초에 이 복합쇼핑몰 구상을 발표할 때 <대한민국 no.1 메타 N-컴플렉스>를 만들겠다 이렇게 발표한 걸 기억하실 겁니다.이번 설계안은 우리가 구상했던 <대한민국 no.1 메타 N-컴플렉스>가 잘 녹아 있는 방향인 것 같습니다.광주의 랜드마크로 만들어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복합쇼핑몰은 우리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또 다른 기회가, 그래서 우리 미래의 휴식 공간이자 놀 공간이 돼야 될 것입니다.우리 시는 현대백화점과 함께 소상공인들과 상생 문제와 경제·문화·관광 활성화에 대한 공동협력을 약속한 만큼 복합쇼핑몰이 내년 상반기에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27년에는 개점할 수 있도록 우리가 행정에서 꼼꼼히 잘 해야 될 것 같습니다.특히 해결해야 할 <상생의 문제>는 올 하반기부터 ‘복합쇼핑몰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하게 되는데이에 대한 준비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교통의 문제>는 광천권역 교통 대책 지금 많은 고심도 하고 있는데그 점도 차질 없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5월을 지나고, 또 이제 6월 보훈의 달을 맞습니다마는 5월 한 달 동안 광주가 많은 손님을 치르고 또 손님을 맞이하는 과정에서 정말 광주가 더욱더 대한민국 속에서, 또 5·18이 세계 속에서 빛나고 있다는 것을 저는 확인했습니다.그래서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광주를 찾은 분들에게 특별히 감사를 드리고 우리가 그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이런 고민도 하고 있습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