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시니어합창단,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제44회 한국합창제 출연

2024-06-02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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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자랑하는 완주시니어합창단(에버그린콰이어)이 지난 5월 2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제44회 한국합창

창단 3주년을 맞이하는 완주군의 자랑 완주시니어합창단(완주에버그린콰이어)이 지난 5월 2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제44회 한국합창제에 출연했다.

(사)한국합창총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한국합창제는 해마다 5월에 열리는 국내 최고 전통의 합창제로 (사)한국합창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전국합창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청소년합창단, 여성합창단, 남성합창단, 혼성합창단, 시니어합창단 중 22팀이 참여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열렸다.

음악을 사랑하는 시니어들로 구성된 완주시니어합창단(완주에버그린콰이어)은 지난 지난해 6월 포천에서 열린 포천세계합창경연대회에 참가하여 나이를 잊은 성량과 깨끗한 발성으로 놀라운 음악성을 보여줬다는 심사평과 함께 시니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 전북을 대표해 제44회 한국합창제에 출연하게 되었으며, 첫 번째 출연팀으로 ‘가장 아름다운 노래’와 ‘상록수’ 두 곡으로 2,000여 명의 관객 마음을 사로잡는 기염을 토했으며, 다른 지역을 대표해서 참가한 합창단으로부터 교류 공연을 제안 받기도 했다.

최명선 완주시니어클럽 관장은 2021년 5월에 창단된 완주시니어합창단이 “뜨거운 열정과 끝없는 연습으로 전북을 대표하는 시니어합창단으로 성장하게 되었다"면서 "우리 마음을 감동으로 가득 채워준 완주시니어합창단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완주시니어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완주시니어합창단은 지휘자 강연모, 반주자 양희진, 단장 김지현 등 65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수요일 마다 오후 2시에 모여 꾸준히 연습하고 있다.

한편, 완주시니어합창단(완주에버그린콰이어)은 오는 6월 5일(수)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창단3주년을 기념하는 제3회 정기연주회를 무료공연으로 연다.

home 이상호 기자 sanghodi@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