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목포신안시군지부, 울릉군지부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 기부

농협목포신안시군지부(지부장 김상호)는 지난 31일 농협울릉군지부(지부장 정위용)와 신안군청(군수 박우량)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기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식은 김재광 부군수(신안군), 김상호 지부장, 정위용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교차기부는 신안군과 울릉군의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하고 올해 1월에 제정된 ‘울릉도 · 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이하 국토외곽먼섬법)을 계기로 두 지역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기부금은 농협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김상호 지부장은 “지난해 국토외곽먼섬법의 국회통과를 위해 함께 한 울릉군과의 교차기부라 더 뜻깊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두 지역 간 상생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외곽먼섬법은 육지 기준 50㎞ 이상 떨어진 먼섬에 대한 정의 규정 및 지원 근거를 마련한 법안으로, 지난해 7월 7일 발의돼 12월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시행일은 2025년 1월 17일부터 이며, 먼섬의 정주여건 개선 및 섬 발전을 위한 종합발전계획 수립 및 지원 내용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