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예술교육주간 오는 11월 개최한다

2024-06-0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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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교육청, 광주문화재단, 서구문화원 등 협의

오늘 11월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광주문화재단, 문화기관 등이 모여 광주문화예술교육주간을 운영키로 했다.

‘2024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광주지역 교육자문위원회의’는 지난달 3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협력회의를 갖고 문화수도 광주에서 문화예술교육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는 현실에 맞춰 관련 콘텐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광주문화예술교육주간을 협업하여 개최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9월 7일 개최되는 2024 광주비엔날레에 맞춰 학교문화예술교육 연계 프로젝트 실행에 대한 논의뿐만 아니라, 11월중 광주시, 시교육청, 광주문화재단, 광주서구문화원이 공동 주관하여 광주의 문화예술교육주간을 구축키로 했다.

이들 각 기관은 그동안 별도로 진행했던 각종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11월 중에 공동 개최하고 2024년에 시행했던 다양한 사업운영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시민, 예술교육가, 학교관계자, 학생 등 만남의 장을 운영하여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나누고 확산시키겠다는 것이다.

특히 이러한 예술교육주간 운영에 앞서 올해 열리는 광주비엔날레 30주년에 맞춰 일선 학교 학생들이 비엔날레에 관심을 높이고 ‘나도 예술가’와 같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현장을 높이기로 했다.

광주지역 학교예술강사 운영기관인 광주 서구문화원 정인서 원장은 “각 기관들마다 문화예술 관련 예산이 상당히 삭감되어 올들어 지역특화 기획사업을 진행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면서 “일선 학교를 중심으로 광주비엔날례와 연계한 사업을 모색하고 관련 기관들이 적은 예산이더라도 서로 모여 본 사업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더불어 예술강사들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참여 대상을 더 세분화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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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