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희망 스포츠데이-야구장 가는 날’ 행사 성료

2024-06-02 16:01

add remove print link

학생들의 꿈과 끼 발산, 친구·사제 간 소통의 장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5월 31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학생·교직원 등 7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교육 희망 스포츠 데이-야구장 가는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야구장 가는 날’ 행사는 광주시교육청이 사제동행 및 교육복지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광주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 체험과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문화예술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또 친구·사제 간 소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

시구하는 이정선 교육감
시구하는 이정선 교육감

이정선 교육감은 이날 행사에서 KIA-KT전 시구를 맡아 마운드에 올랐고, 광주선광학교 고등학교 2학년 우태경 학생이 시타자로 타석에 섰다. 또 광주방림초 학생 12명이 경기 전 애국가를 제창하기도 했다. 클리닝타임에는 야구 명문 광주무등중의 치어리딩 동아리 ‘무등궤도’가 KIA의 승리를 바라는 응원 공연을 펼쳤다.

시구 시타를 마친 이정선 교육감과 우태경 학생
시구 시타를 마친 이정선 교육감과 우태경 학생

이와 더불어 야구장 입구에는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이 인생네컷을 남길 수 있도록 ‘광주교육은 너의 꿈과 도전을 응원해’ 포토존을 설치하여 행사의 재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업과 바쁜 일상에 갇혀 사는 우리 학생들이 오늘만큼은 친구·선생님과 편하게 마음을 나누며, 맘껏 소리지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체험의 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