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이스포츠양성사업단, ‘지역관광 연계 현장학습’ 진행

호남대학교 이스포츠전문인력양성사업단(주관 e스포츠산업학과, 학과장 정연철)은 5월 31일 전남 신안 퍼플섬에서 이스포츠와 지역 관광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이스포츠전문인력양성사업단은 중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스포츠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지역성을 갖는 장소적 특징을 가진 곳을 선정해 게이밍 캠프와 관광프로그램을 연계한 운영 계획을 세웠다.

이번 현장학습 장소로 선정한 전라남도 신안 퍼플섬은 컬러 마케팅으로 유명해진 관광지로 독특한 색감과 인스타그래머블한 장소로 여행중 사진 찍기와 SNS 올리기에 적합한 명소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자연과 어우러진 해안선과 섬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힐링 공간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한 곳이다.

이번 현장학습은 이스포츠 캠프활동에서 지역 관광 프로그램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를 직접 현장을 방문해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학생들과 함께 공유하고, 이스포츠 캠프에 참여한 타지역 방문자들로부터 가능성을 찾아보며 지역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진행된 현장학습은 이스포츠의 확장성을 지역 관광과 연계하는 체험형 콘텐츠의 발굴과 운영 가능성을 점검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경험학습 활동을 통한 전문성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스포츠인력양성사업단의 24년도 주요 인력양성 분야는 이스포츠게이밍, 이스포츠방송 및 콘텐츠제작, 경기기획 및 운영, 기획 및 비즈니스로 구성하였고, 특히 산학협력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활동을 강화하는 지·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이스포츠전문인력양성사업은 2023년에 선정되어 2차년도 사업을 진행중이며, 24년도 사업의 핵심은 산학협력을 확대한 프로젝트 활동과 MOU 기관과의 프로그램 협력, 지역 이스포츠경기장과의 연계사업등을 진행한다.

업단은 이스포츠산업의 인력양성 지원을 목적으로 2023년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3년간(총 5학기)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