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최시영 학생, ‘관광연구학회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 수상

2024-06-0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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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를 활용한 삼겹살 구이 식당 제안’ 관광 활성화 주제 높이 평가

호남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학과장 진경미)의 최시영 학생(21학번)이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전남도립대학교에서 한국관광연구학회 주최로 열린 '2024년 춘계 정기학술대회‘에서 ‘전라남도 로컬콘텐츠를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호남대 최시영 학생, ‘관광연구학회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가운데)
호남대 최시영 학생, ‘관광연구학회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가운데)

최시영 학생은 25개팀이 참가한 예선을 거쳐 8개팀이 경쟁을 벌인 본선에서 ‘청자를 활용한 삼겹살 구이 식당 제안’을 주제로 우수상을 받았으며, 최시영 학생을 지도한 한의진 교수는 우수지도교수상을 수상했다.

최시영 학생은 “지역의 문화유산인 청자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하여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 점이 높이 평가받은 것 같다. 공모전을 준비하며 다른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과 경쟁할 수 있는 경험을 쌓은 것도 큰 보람이다”며 “도움을 주신 한의진 교수님과 다른 학우분에게도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시영 학생과 한의진 교수의 성과는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연구 결과를 잘 보여준 것으로,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로컬관광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주제로 국제세션, 특별세션, 학술대회세션, 대학생공모전세션 등 4가지 분야로 진행됐다.

학술대회 첫날인 31일에는 ‘전남세계관광문화대전과 아시아 글로벌축제’라는 주제로 전남도가 추진중인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아시아 7개국 축제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한국관광연구학회는 1990년에 설립된 한국관광지리학회와 한국관광개발학회가 2002년 3월 1일 통합하여 발족한 국내 최초의 M&A학회이다. 현재 3천여 명의 회원이 관광지리개발, 로컬관광, 남해안관광, DMO, 외식산업, 스마트관광, 관광이벤트, 의료웰니스 등 8개 분과위원회에서 다양한 연구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