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팩토리 글로벌 네트워크’ 총괄 책임 펠리페, 한남대 방문

세계적인 선진대학·연구기관 혁신허브 네트워크인 ‘디자인 팩토리 글로벌 네트워크(DFGN) 펠리페(Felipe Garate Sepulveda) 총괄 책임자(사진 왼쪽 다섯번째)가 3일 글로컬대학 30사업에 예비 선정된 한남대를 방문했다.

펠리페 DFGN 총괄 책임자는 이날 이승철 총장을 만나 한남대 디자인 팩토리의 지속적인 성장 방안과 한남대가 추진 중인 글로컬 사업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펠리페 총괄 책임자는 “디자인 팩토리는 혁신적인 아이디어 기반의 다양한 전공이 융합된 교육혁신 플랫폼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적 기업과 연계해 혁신적인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남대는 전 세계 27개국 39개 디자인 팩토리 중 가장 성공적인 혁신모델 중 하나”라고 말했다.

펠리페 총괄 책임자는 이 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한남대가 추진 중인 K-스타트업 밸리와 관련해 전 세계의 디자인 팩토리 글로벌 네트워크가 가진 무한한 상상력과 글로컬 역량을 결집해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하기로 논의했다.

한편 한남대는 핀란드 알토대학이 주관하는 글로벌 교육혁신네트워크인 ‘디자인 팩토리 글로벌 네트워크(DFGN)’에 연세대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공식 가입을 승인받았다.

DFGN에는 핀란드 알토대학, 스위스 썬 연구소 등 세계 27개국 39개의 선진대학 및 연구기관이 가입되어 있고 BMW, 포드, 구글, 아마존, 에어버스 등 글로벌 기업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에어버스사의 A380 기종에 설치된 승객 의자 디자인이 대표적인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