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지사, 영동군 방문해 도정 운영방향 설명 및 주민 건의사항 청취

2024-06-0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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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위주 행정 추진을 위해 지역현안 사업장 방문 및 도정보고회 추진

도정보고회 / 충청북도
도정보고회 / 충청북도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4일 영동군을 방문해 지역 현안 점검 및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방문은 영동군립치매전담요양원과 레인보우어울림센터 조성 현장을 돌아보고, 영동군민 200여명을 만나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주민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도지사는 먼저 영동군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 등 관계자 10여명과 함께 영동군의 인구증가 시책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영동군립치매전담요양원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복지·의료 관계자들과 의료비 후불제 등을 논의했다.

레인보우 어울림센터 조성사업 대상지를 방문한 김 도지사는 현장을 점검하고 문화예술 관계자, 전통시장 입점 상인,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사업의 필요성과 향후 이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레인보우 어울림센터는 영동읍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후 영동군청을 방문한 김 도지사는 이승주 군의장 등 군 관계자들과 함께 도와 시군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영동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정보고회에서는 정영철 군수의 환영사에 이어 김영환 도지사의 도민 공감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200여명의 영동군민들과 함께한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백화산 자연휴양림 신규 조성 ▲용산면 상수도 비상연계관로 확장 ▲청년후계농 자립기반 구축 지원 등 영동군의 현안사업에 대한 건의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김 도지사가 직접 답변했다.

또한, 김 도지사는 농업인단체회장, 여성농업인회장, 청년농업인 등 영동군의 스마트 농업 육성 관계자 10여명과 간담회를 가지며 스마트팜 단지 조성 등 스마트 농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오늘 영동군을 방문해 지역 현안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도민 한분 한분의 이야기를 소중히 여겨 지역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앞으로도 시·군의 주요 현안 사업장을 방문하고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도지사 시군 방문을 6월 중순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