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6월 정례회 개최

[경산=위키트리]전병수 기자=경북 경산시는 지난 3일 경산시민회관 대당강에서 6월 정례회를 가졌다.

이번 정례회는 조현일 시장을 비롯해 직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복 패션쇼, 특강 등이 이어졌다. 특히 지난달 새롭게 단장한 경산시민회관에서 정례회가 열려 그 의미가 뜻깊었다.

이날 강의는 경산 자인 제석사 주지 소임을 맡고 있는 혜능스님이 강사로 나서 경산 삼성현 중 원효대사의 생애와 민족정신, 종교적 사상·철학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원효대사의 사랑이야기를 통해 애민 정신의 사상적 문화 유산지와 탄생 성지로 한국 역사 속에 세계 문화유산 가치를 가진 경산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또 특강에 앞서 대경대학교 모델과 학생들이 ‘한복입고 세계로(한복:판)’이라는 주제로 주연희 교수가 연출한 한복 패션쇼를 선보였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6월 정례회에 참석한 직원들과 박물관대학·문화원 수강생 등 시민들에게 특별한 강의를 해준 혜능스님, 특별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주연희 교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경산시민회관이 다양한 공연과 전시, 문화행사 등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특별한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