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공자학원, 원어민교사 문화체험 세미나 성료

2024-06-1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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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 재임한 좌권문 중방원장 송별회도 함께 갖고 ‘헌신과 노고’ 치하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원장 손완이)는 6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여수에서 좌권문 원장의 송별회를 겸한 원어민교사 문화체험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손완이 한방원장, 유영 부원장, 그리고 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송별회는 지난 2016년부터 공자아카데미의 원장으로 재직해온 좌권문 원장의 헌신과 노고를 치하하고, 그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손완이 한방원장은 "좌권문 원장님은 우리 공자아카데미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셨다"며 "그의 리더십과 헌신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 부원장도 "좌권문 원장님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그의 길이 밝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송별회에서는 좌권문 원장의 지난 8년간의 활동과 성과, 그리고 아카데미에서 보여준 헌신과 열정이 담긴 동영상을 통해 지난날의 추억을 떠올리며, 원장의 노력과 성과에 감사하는 마음을 나눴다.

한 원어민 교사는 "영상을 통해 원장님의 헌신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고, 그의 지도와 지원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좌권문 원장은 “그동안 한국과 중국 간의 문화교류를 촉진하고, 많은 학생들에게 중국어와 중국 문화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지난 8년간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에서 일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의 문화교류와 협력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소회를 전했다.

둘째 날 일정은 돌산공원을 찾아 케이블카 탑승, 오동도 방문, 해양공원에서 다양한 해양 생물을 관찰하고 여수의 해양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는 등 여수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탐방했다.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중국 간의 우호 관계를 증진시키는 데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