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드론 챌린지 대회 성황리에 개최

충남도는 8∼9일 이틀간 백제 왕도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인 공주에서 ‘2024 충청남도 드론 챌린지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남도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와 도교육청, 공주시 등 7개 기관이 후원한 행사로, 드론 레저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드론의 메카, 충남'이라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드론축구와 드론레이싱 종목에서 전국 120팀, 1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협회 규정에 따라 리그전 방식의 예선과 토너먼트 방식의 본선, 기록 측정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되었으며, 순위에 따라 트로피와 도지사 상장, 총 20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대회와 함께 진행된 부대행사에서는 드론 전시, 드론 체험, 드론 배송 시연 등이 이루어져 관객들에게 다양한 드론 레저 경험을 제공했다. 드론 조종 시뮬레이션, 드론 풍선 터트리기, 코딩 로봇 블록 쌓기 등의 체험 행사도 어른과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택중 도 건설교통국장은 “도는 드론 기술의 다양성과 혁신성에 주목해 드론 기반 구축 및 드론 레저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도민이 드론을 일상에서 즐기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드론 스포츠가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