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코미디홀, 세계 최초 시드티켓 제작

충남 아산시가 ‘아산 코미디홀’ 방문객들을 위한 파격적인 홍보 마케팅의 하나로 지난 6일부터 세계 최초 시드(씨앗)티켓을 제작해 입장객들에게 나눠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시드티켓은 사용 후 버려지는 기존 입장권 대신, 방문객 가정에 행복한 꽃이 피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제작되었다. 티켓을 가져가 화분이나 커피잔 등에 심으면 실제로 씨앗이 발아해 꽃이 피는 생물형 입장권으로, 방문객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감성과 가치를 부여한 것이다. 특히 아이들의 정서 안정과 체험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 코미디홀’은 주말과 공휴일에 상시 공연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예술 소외계층 지원사업 등 지역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방문객 재방문율이 40%를 넘고, 올해 6월 6일 기준으로 총 11,572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황의순 과장은 “직원들과의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나온 밴드박스형 티켓과 시드티켓 등 다양한 입장권이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아산 코미디홀이 지역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많은 분의 관심과 응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산 코미디홀의 6월 주말 공연 일정으로는 오후 1시 30분과 3시 30분에 마술사의 꿈, 애니멀 마술쇼가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아산 코미디홀(041-542-5145)로 문의하거나, 네이버 또는 다음 포털 검색, (재)아산문화재단과 아산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