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을 아름답게...정읍시민정원사, 공공기관 조경수 전지 작업 봉사활동

2024-06-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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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성면 보건지소 등 3개 공공기관 찾아 재능기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민정원사들이 지난 8일 본인들의 재능으로 공공기관 조경수 전지작업을 실시했다.

읍면 보건지소 3개소(소성면·북면·옹동면) 대상으로 진행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읍면 보건지소 3개소(소성면·북면·옹동면) 대상으로 진행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정읍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시민 정원사 양성 교육을 마친 시민정원사들은 교육을 통해 익힌 지식을 활용해 재능기부 일환으로 매년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봉사에 나선 시민 정원사 30명(1기~5기)은 조경수 관리가 미흡한 읍면 보건지소 3개소(소성면·북면·옹동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소나무와 호랑가시, 측백, 회양목, 쥐똥나무 등에 대한 전지작업을 통해 조경수의 수형과 쾌적한 생육 여건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시민정원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정읍의 모든 시민이 정원사가 되어 정원의 도시 정읍으로 함께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년 시작된‘정읍시민정원사 교육’은 정원·수목·초화류 등과 관련하여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진행되는 과정이다. 현재까지 185명의 시민정원사를 배출했고 올해(제 6기)도 25명 교육을 받고 있다.

수료자들은 매년 △공공기관 전지작업 △시민정원 관리 △도시 숲 내 조경수 뜨개옷 입히기 등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정원문화 확산과 녹색 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home 김가인 기자 rkdls25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