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S 중국전... 경기시간, 중계채널, 중계진이 싹 공개됐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대한민국 대 중국 경기 중계진이 공개됐다.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경기는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된다.

TV조선에서는 김정근 캐스터와 현영민, 박문성 해설위원이 경기 현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현영민 해설위원은 선수 출신으로서 경기 분석과 함께 현장감 넘치는 해설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플레이에서는 배성재 캐스터와 한준희, 이근호 해설위원이 시청자들을 만난다. 배성재 캐스터 특유의 재치 넘치는 진행과 한준희 해설위원의 전문적인 분석, 그리고 이근호 해설위원의 현장 경험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중계 방송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플레이는 유료 서비스지만 30일 '무료 체험 서비스'를 이용하면 한국·중국 축구를 TV 연결 또는 모바일 무료 시청이 가능하다.

한국·중국 역대 전적은 37전 22승 13무 2패로 대한민국이 우세하다.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최종예선) 한국 축구 일정은 2024년 9월 5일 첫 경기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국은 지난 6일 싱가포르와의 5차전에서 7-0 대승을 거두며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했지만, 이번 중국전 승리는 3차 예선 조 편성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FIFA 랭킹 23위인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 3위권을 유지해야 일본(18위), 이란(20위)과 같은 조로 묶이는 것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 대표팀은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에서도 화끈한 득점포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중국과의 A매치 중계방송으로 이날 TV조선 '뉴스9'은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