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2024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 참가

2024-06-12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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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과 도시를 잇다! 도시민 유치 나서

보성군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서울aT센터에서 개최된 ‘2024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 귀농귀촌 유치에 나섰다.

이번 박람회는 국민일보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등이 후원한 행사로 전국 170여 개의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농업 관련기관 등이 참가해 각 지역의 우수 특산품을 전시․홍보했다.

보성군은 ‘도시와 농촌을 잇다’라는 주제에 맞춰 전라남도 귀농귀촌 통합 지원 부스 내 전문 상담 부스로 참여했으며, 귀농을 꿈꾸는 도시민 청․ 장년들에게 보성군의 귀농귀촌 종합정보와 맞춤형 지원 정책 및 일자리 정보, 지역에 맞는 재배 작목 자료 등을 제공했다.

특히, 귀농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융자) 지원 사업, 청년 귀농인 지원 정책, 귀농 준비 과정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보성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예비 귀농인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침이 완화돼 전입 이후 융자 실행이 가능하다.

또한, 49세 이하의 청년 귀농인의 안정적 농업 정착을 돕기 위해 농업시설물인 하우스 설치 및 농기계 구입비를 30% 자부담하면 세대당 3천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농업 창업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 귀농귀촌지원센터 또는 보성군 인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있는 보성군으로 귀농귀촌할 수 있도록 보성군 신소득 작목인 두릅, 키위, 토마토 등 농산물 재배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라며 “보성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것은 물론 농업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오는 8월부터 3개월간 ‘전남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 희망자는 그린대로에서 신청 가능하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