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간호학과, 봉사동아리 ‘로타렉트’지역주민 운동회 의료봉사활동 실시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간호학과는 지난 9일 봉사동아리 ‘로타렉트’가 지역주민 400여 명이 참여한 ‘깔깔대소회’ 운동회 행사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여대 간호학과 봉사동아리 ‘로타렉트’는 운동회 행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간단한 처치를 통해 지역사회 예비 간호사 역할을 수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가은 학생은 “새로운 환경에서 직접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나이대가 다양한 환경이어서 이후 병원에서 일하게 된다면 이러한 분위기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병원에서 일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두근거렸다.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고 봉사활동 초반에 어색해하는 저희를 위해 분위기를 풀어주시던 관계자분들께도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참여한 강예린 학생은 “이번 체육대회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과 소통하면서 어떻게 대하고 모셔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어르신들께서 봉사자에게 따뜻하게 말씀을 해주셔서 힘을 얻을 수 있었고, 과거에 간호사로 일하셨던 분에게 간호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으며 새로운 지식과 흥미로운 사실을 알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교수님에게 감사드리며, 이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간호학과 송인자 교수는 “본 행사를 위해 학생들과 사전미팅을 통해 간단한 응급처치를 교육하였다. 행사가 큰 사고 없이 무사히 마무리된 것에 감사하며, 시험을 앞두고 기꺼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두 학생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