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원펜타스' 일반분양 분양가…시장 기대치 하회할 듯

2024-06-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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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펜타스 일반분양 분양가는?

원펜타스 일반분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인 '래미안 원펜타스'가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인해 예상보다 낮은 분양가가 제시될 전망이다.

래미안 원펜타스 / 삼성물산
래미안 원펜타스 / 삼성물산

이 아파트는 후분양으로 평당 분양가가 7000만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로는 6700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3년 전 토지 감정평가와 시공사 교체 등의 이유로 땅값 상승분이 반영되지 못한 결과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총 641가구 중 일반분양분이 292가구로, 다양한 면적의 세대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전용 84㎡가 215세대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서, 2021년 분양한 '래미안 원베일리'의 평당 분양가 5653만원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다.

주변 시세가 평당 1억2000만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이번 분양가는 많은 이들에게 '로또청약'으로 여겨질 만큼 큰 시세차익을 기대하게 만든다.

예를 들어, 평당 6500만원으로 가정할 경우, 25평 분양가는 약 16억17억원, 33평 분양가는 약 21억22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인근 래미안 원베일리의 최근 실거래가와 비교했을 때 상당한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이다.

분양업계에 따르면, 조합원 입주 기간은 다음 달 10일부터 8월 8일까지로 공지되었으며, 일반분양은 조합원들이 입주를 시작한 후에 한 달 뒤인 7월로 예상된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바로 입주가 가능한 완벽한 후분양으로, 기존 분양을 받는다는 개념보다는 시공사와 저렴한 가격으로 아파트를 매매한다고 보면 된다"며, "거론되는 분양가에는 들어오겠다는 대기수요가 넘치기 때문에 일정 등이 문제가 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촉박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완판은 문제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일러스트(그림) 분양정보는 고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인·허가 과정과 실시공에 따라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삼성물산
사진·일러스트(그림) 분양정보는 고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인·허가 과정과 실시공에 따라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삼성물산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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