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 신규 공직자, 조직 적응 향상 프로그램 95.9점

2024-06-1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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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대장정 성료…참여 공직자 높은 점수 주고, 필요 제안까지

영암군 신규 공직자들이 조직 적응 향상 프로그램에 100점 만점에 95.9점을 줬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4/15~6/10일 일정으로 진행한 ‘신규직원 조직 적응 향상 프로그램’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20·30대 공직자의 빠른 증가와 전체 직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는 등 공직조직 변화에 맞춰 다양한 의견을 경청한다는 취지로 영암군에서 개발하고, 지난해부터 운영됐다.

신규 임용 공직자 80여 명은 10개조로 나눠 1일 프로그램에 참여해 허심탄회하게 소통했다.

1부 ‘네 맘 내가 알아’에서는 본인과 업무 소개, 고충 경험과 격려의 말 공유 등이 이뤄졌고, 2부 ‘우리들의 마음정원’에서는 관계도로 이해하는 나, 스트레스 관리 등 수업이 이어졌다.

영암군 신규 공직자들은 설문조사에서 프로그램에 높은 점수를 주는 동시에, 다양한 업무를 이해하고, 동료와 교류하는 좋은 기회였다는 소감도 남겼다.

나아가 업무 배치 전 전산교육 실습, 보고전 등 각종 서식 공유, 구체적 업무 인수인계서 전달 등이 조직적응 향상을 위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