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자경위·부산경찰청, 주간 음주운전 일제단속

2024-06-13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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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운전은 선량한 시민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범죄행위"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와 부산경찰청은 13일 주간시간대에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했다. / 사진제공=부산경찰청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와 부산경찰청은 13일 주간시간대에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했다. / 사진제공=부산경찰청

[부산=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와 부산경찰청은 13일 주간시간대에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경찰은 음주운전이 우려되는 식당가, 스쿨존 등 음주운전 취약지역과 주요 교통사고 발생장소 주변에 교통경찰⋅경찰관기동대 277명을 동원하여 일제 음주운전 단속과 동시에 교통법규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하였다.

이날 집중단속 결과 음주운전 4건과 법규위반 80건을 적발했다.

부산경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현재까지 15회에 걸쳐 주간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하여 음주운전 66건, 법규위반 1641건을 단속했다.

그동안 주·야간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여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고 가시적인 활동을 전개함으로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지난해 280건에 비해 잠정적으로 약 25%나 감소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 관련 부산경찰청 교통과에서는 "음주운전은 선량한 시민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범죄행위이며, 점심시간 1~2잔의 반주도 단속될 수 있으니 음주를 하였다면 절대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단속강화와 아울러 자경위⋅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다양한 홍보활동 등 역량을 집중하여 음주운전으로부터 안전한 부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