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문제 심각한데... 서울 고교 학폭전담교사 34.2%는 기간제 교사에게 떠넘겨
2024-06-14 14:13
add remove print link
기간제 교사 뿐만 아니라 경력 1년 미만, 3년 미만 초임 교사가 맡는 경우도 있어
이상욱 서울시의원, 제324회 정례회에서 조희연 교육감에게 문제 지적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이 날이 갈 수록 대두되는 가운데, 서울시 고등학교의 34.2%가 학교폭력 전담 업무를 기간제 교원에게 맡기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이 의원이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제 교원이 학교폭력 전담 업무를 맡는 것은 평균 12%지만 중학교는 23.9%, 고등학교는 34.2%로 상급 학교로 갈수록 비중이 늘어났다. 또한 교사 경력 1년 미만, 3년 미만 교사가 맡은 경우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