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대의를 위해...'오버워치 2'가 핑크 메르시 스킨을 재출시했다

2024-06-1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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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부터 7월 9일까지

'오버워치 2'가 다시 한번 유방암 예방 및 치료 지원을 위한 캠페인을 선보인다.

오리지널 핑크 메르시 스킨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오리지널 핑크 메르시 스킨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14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유방암 연구 재단(이하 BCRF)과 협력해 자사에서 제작·서비스 중인 하이퍼 FPS 게임 '오버워치 2'에서 '대의를 위한 메르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버워치 2'는 오는 26일부터 7월 9일까지 오리지널 '핑크 메르시'와 새로 출시된 '로즈 골드 메르시' 묶음 상품, 두 가지 한정판 스킨을 선보인다.

두 스킨의 판매 수익은 전액(플랫폼 수수료 및 세금 제외) BCRF에 유방암 연구비로 기부된다.

BCRF는 2018년 처음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맺어 서비스 중이던 '오버워치'에 이 같은 이벤트를 시행했다. 당시 2주간 캠페인 진행으로 모인 연구 지원금은 1270만달러(한화 약 175억 2600만원)에 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임상 실험을 포함해 예방·진단·치료·잔존·전이 등 유방암 연구의 전 영역에 걸쳐 연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로즈 골드 메르시 스킨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로즈 골드 메르시 스킨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요한나 파리스 사장은 "블리자드가 BCRF와 협력해 다시 한번 중요한 일에 관심과 기금을 모을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며 "오버워치는 최근 통산 플레이어 수 1억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우리의 멋진 오버워치 커뮤니티가 다시 한번 힘을 모아 BCRF의 중요한 활동을 함께 지원해 주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오버워치 2에 아름다운 스킨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BCRF의 도나 맥케이 이사장 겸 CEO는 "오버워치가 7년 전 BCRF와 함께 하는 게임 업계의 첫 자선 파트너십 중 하나를 선보였다"며 "오버워치가 게임 산업에서 보여준 혁신은 유방암 근절을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는 재단의 혁신과도 닮있다"고 말했다.

home 윤장연 기자 yun124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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