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차단 총력전

2024-06-1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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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남면 양돈농가에서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 추가 확산 차단에 힘써

최기문 영천시장 주재로 16일 아프리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다. / 영천시 제공
최기문 영천시장 주재로 16일 아프리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다. / 영천시 제공

[영천=위키트리]전병수 기자=경북 영천시가 지난 15일 화남면 금호리 양돈농가에서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진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영천시는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영천시장 주재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위기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긴급 대책 회의를 가졌다.

시는 15일 오전 11시 소재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축 발생 신고를 받은 즉시 발생농장 이동제한 조치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 초동방역팀 투입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후 당일 오후 3시 부시장 주재로 상황점검 긴급회의를 실시하고, 중수본 점검회의를 열었다.

정밀결과 양성으로 확진되자 오후 10시부터 대구·경상북도 전체에 이동통제 및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발동됐다.

발생농장의 전두수 살처분과 동시에 반경 10km 방역대 내 5개 양돈농가와 위탁농장 4개 농가에 대해선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또 인근도로에 이동통제초소 3개소를 설치 운영해 축산차량 출입 통제 및 소독 방역에 나서고 있다.

야생멧돼지를 통한 확산방지를 위해 발생농장 10km 이내 포획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영천시는 그간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해 축산과에서 방역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축산차량 소독을 위해 거점소독시설(영천전자경매가축시장)을 24시간 운영 중이다.

이외에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농가 및 양돈농장에 7개 반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주기적인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양돈농가 전담공무원을 통해 축산농가 예찰 및 방역시설 보완지도·점검을 강화하면서 농가 준수사항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우리 시는 가축방역 대책의 신속하고 철저한 이행으로 추가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농장주는 책임감 있는 자세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은 물론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상황실로 신고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 방역 조치에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