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엔 기필코’…조선대, 2025년 글로컬대학 선정 재도전
2024-06-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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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로컬대학 도전 뼈아픈 경험…내년 선정 총력 다짐
박철우 한국공학대 부총장, 구성원 대상 초청특강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가 구성원들의 마음을 모아 2025년 글로컬대학30 선정에 재도전한다.
조선대는 18일 오후 3시 서석홀에서‘2025 글로컬대학 추진을 위한 구성원 간담회와 초청특강’을 진행하며, 지난해 글로컬대학 미선정 원인을 냉철히 분석하고, 내년 사업 선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선대는 대학 내부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글로컬대학 사업의 추진 경과와 자체분석 결과를 돌아보고, 자문위원의 주요 분석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선대는 자체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 글로컬대학 추진을 위한 추진체계 구성 및 비전과 목표 설정을 우선과제로 선정했다. 먼저 주요 처장단 및 단과대학 학장으로 구성된 대학혁신위원회를 중심으로 특성화-지산학 연계-지속가능 방안 등의 주요 전략방향을 신속히 설정하여 지난 글로컬대학 준비과정이 동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추진 예정이다.
초청강사인 박철우 한국공학대학교 부총장은 ‘글로컬대학과 교육혁신’이라는 주제로 미래시대에 대비하는 대학의 역할과 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교육부 글로컬대학위원회 자문위원인 박 부총장은 특강에서 “글로컬대학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지역의 청년이 지역의 대학을 나와, 지역에 정주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며 지역산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혁신의 방향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춘성 총장은 “오늘을 시작으로 내년 글로컬대학 선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난 미선정을 반면교사 삼아 사업에 꼭 선정돼 지역과 대학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