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저녁'… 오리진흙구이·다시마김밥 맛집은?
2024-06-2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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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메뉴는...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정보가 공개됐다. 24일 오후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는 무더위 타파 불가마 보양식 '오리 진흙 구이'와 감칠맛 끝판왕 '다시마 김밥' 맛집이 안방을 찾는다.

1. 분식왕
서울 서초구에서 1992년부터 32년 동안 한자리를 지켜온 김밥집이 있다. 이혜주(67) 사장이 운영하는 이 집의 대표 메뉴는 다시마 김밥으로, 건강과 식감을 모두 잡은 예술적인 맛을 자랑한다.
이 사장은 어릴 적 어머니가 싸주신 김밥의 추억을 살려 김밥집을 시작했고, 다시마 김밥은 오랜 연구 끝에 만들어졌다. 조미료를 넣지 않고 깔끔한 맛을 내기 위해 다시마를 불리지 않고 빠르게 씻어 꼬들꼬들한 식감을 유지한다.
달걀 지단에 청양고추를 더해 다시마의 비린 맛을 잡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김밥과 함께 수제비와 여름철 냉 우동도 인기 메뉴로, 멸치, 새우, 다시마 등을 넣고 끓인 육수에 감자를 듬뿍 넣어 만든다. 이혜주 사장은 건강이 허락하는 한 김밥 장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다짐한다.
2. 가족이 뭐길래
경기도 양주 산골 마을에는 산양삼 농사를 짓는 이주봉(65) 씨와 홍성순(62) 씨 부부가 살고 있다. 자연과 함께하는 생활을 즐기며, 들꽃을 꺾어 선물하는 등 소박한 삶을 살고 있는 이들.
주봉 씨는 화전민으로 자라 자연생활에 익숙하고, 결혼 후 심마니로 정착했다. 부부는 결혼 후 13번 이상 이사를 다니다가 18년 전 양주에 정착했다. 최근 아내 성순 씨는 산 아랫마을에 집을 짓고 정원 가꾸기에 빠져 있다.
마을 사람들과의 소통이 잦아지며 부녀회장까지 맡게 된 성순 씨는 요즘 세상 살맛이 난다며 웃음을 짓는다. 남편 주봉 씨는 아내 없이도 오지 라이프를 즐기며 오이지를 꺼내고, 삼을 넣은 영양밥을 해 먹는 등 요리를 척척 해낸다. 따로 또 같이 지내며 행복을 찾는 부부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3. 옆집 부자의 비밀노트
오리고기가 건강에 좋다는 말이 있듯, 오리고기를 불가마에서 구워내는 식당이 있다. 가게 입구부터 오리 조형물이 반기고, 내부는 오리 그림으로 장식된 이곳은 오리 천국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오리진흙구이로, 토기에 넣어 3시간 동안 구워내 기름은 빠지고 수분은 살아있는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원래 서양화가였던 주인은 집안 사업이 망하면서 남은 집 한 채를 개조해 식당을 차렸다.
인테리어 사기를 당해 직접 그린 오리 그림으로 장식한 것이 오히려 새로운 볼거리가 되었다. 이곳의 또 다른 인기 메뉴는 여름 보양식인 능이전복 오리 백숙이다. 주인의 남다른 오리 사랑과 요리 실력 덕에 23년 동안 찐 단골 고객들이 생겼다. 오리 진흙구이 전문점을 운영하는 옆집부자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4. 대한민국 1프로
출동 사이렌이 울리면 지체 없이 위험한 현장으로 달려가는 대한민국 소방관들. 재난이 다양하고 복잡해지면서 소방관의 신속한 대응 역량이 중요해졌다. 이를 위해 매년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가 열리는데, 올해 ‘구조’ 분야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팀은 전남 화순소방서 구조대 3팀이다.
이들은 24시간 출동 준비를 하며, 특히 여름철에는 출동이 6배 이상 많아 긴장을 놓지 않는다. 화순은 논밭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은 지역으로, 평상시에는 생활 출동이 대부분이지만, 이날은 장마로 인한 교통사고 출동을 대비했다.
출동 알림에 전복된 차량을 구조하기 위해 나선 이들의 하루는 긴장의 연속이다. 폭염보다 뜨거운 사명감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전남 화순 소방대 구조 3팀 영웅들의 24시간을 만나보자.
숨어 있는 볼거리·먹을거리가 가득한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일 저녁이 시작되는 시간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업체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