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구문화원, 문화유산 아카데미 운영

2024-06-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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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남도 주거 건축의 특징 강의

“한국의 전통 건축은 한민족 나름의 정서와 미학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남도의 정체성과 전통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전통 건축이 지니는 맛과 멋의 의미를 이해한다면 우리 남도문화 콘텐츠를 살찌울 수 있을 것입니다.”

24일 광주서구문화원(원장 정인서)은 ‘광주천년의 국가유산 돌보기’를 주제로 한 문화유산 아카데미에서 천득염(전남대학교 명예교수)는 ‘남도 주거 건축의 특징’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천득염 명예교수는“우리 지역민들이 전남지방에서 지역 정체성을 보여주고 자긍심을 높여주는 어떠한 문화유적이 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면서 “많은 전통 가치 가운데 우리의 삶과 직결되는 어떤 내용을 선택하고 발전시켜 나아갈 것인가를 자발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천 교수는 남도 문화의 특징을 비롯하여 우리만이 갖고 있는 천혜의 자연 자원과 선비문화, 고대 문화유적, 남도 예술 및 전라도 음식까지 다양한 관점의 콘텐츠 가능성을 설명했다.

더불어 호남을 대표하는 문화 장르 중에서 한국적 삶의 가치, 혈연적 공동체 문화, 미학적 조형 정서, 관혼상제라는 가례문화(家禮文化)를 함유하는 전통 주거문화를 하나의 맥락 속에 엮어 수강생의 흥미를 북돋았다.

서구문화원이 마련한 2024 문화유산 아카데미는 오는 11월까지 총 7회에 걸쳐 강의와 답사 형식으로 진행되며,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오후 3시에 갖는다.

오는 7월 29일(월) 문화유산 아카데미 3강은 서해숙 남도학연구소 대표의‘광주 종가의 현황과 제례문화’주제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