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C-Star Awards 2024’ 본격 추진
2024-07-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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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유니콘기업 발굴 및 육성 프로젝트

천안시는 3일 'C-Star Awards 2024' 프로젝트를 통해 천안의 미래 유니콘 기업(C-Stat)과 우수한 스타트업 인프라를 국내외 창업 생태계에 홍보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천안형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C-STAR’는 천안(Cheonan)의 스타트업에 도전(Challenge)할 기회(Chance)를 제공하고 네트워크 연결(Connect)을 통해 스타트업의 별(Star)이 될 수 있는 유망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Startup, Unicorn Ways With Cheonan’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유망 스타트업 유치를 위한 전국 아이알(IR) 경진대회, 글로벌 진출 지원, 투자·구매 상담회, 컨퍼런스 등을 진행한다.
전국 IR 경진대회는 전국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단계별 멘토링 및 기술 공유를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천안시는 12일까지 스타트업 전문 투자자 연결 플랫폼인 ‘넥스트유니콘’ 누리집을 통해 스타트업 40개 사를 모집하고 예선 및 본선을 거쳐 10개 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10개 사에는 투자유치 교육 및 1대1 심층 멘토링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오는 10월 10~11일 열리는 ‘C-Star Awards 2024 컨퍼런스’에 참가해 창업기획자(AC)와 벤처캐피털(VC)을 대상으로 아이템 홍보 및 투자 심사를 치르게 된다. 최종 선정된 4개 사에는 총 2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 최대 창업보육기관인 플러그앤플레이와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천안 스타트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투자자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오는 12일까지 천안과학산업진흥원 누리집 또는 중소벤처기업부 운영 창업지원 포털인 ‘K-Startup’을 통해 천안시 소재 7년 이내 창업 기업을 모집하고, 서면 평가와 ‘C-Star Awards 2024 컨퍼런스’를 통해 최종 3개 사를 선정한다.
유망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3개 사는 1,000여 명의 해외 투자사와 유망 기업이 모이는 플러그앤플레이 실리콘밸리 본사 써밋에 참여할 기회를 부여받고, 전 일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플러그앤플레이 실리콘밸리 본사 오피스 지원 혜택도 제공된다.
‘C-Star Awards 2024 컨퍼런스’에서 열리는 투자·구매 상담회는 참가 스타트업에 비즈니스 판로 개척, 네트워크 구축,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며, 스타트업 관련 유명 인사의 강연도 진행되어 인사이트 및 최신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고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천안시는 ‘C-Star Awards 2024’를 통해 지역 창업지원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천안형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창업에 관심 있는 많은 스타트업들이 천안에서 꿈을 찾고 정주하기를 바란다”며 “천안시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미래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