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월 몰아쉬는 요일제 공휴일 검토”…기분 좋은 깜짝 발표 떴다

2024-07-0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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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요일제 공휴일 도입 검토

기분이 좋아지는 깜짝 발표가 떴다.

국민의 충분한 휴식을 보장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겠다는 취지의 발표다.

제주 함덕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다. 정부가 대체공휴일을 확대하거나 '요일제 공휴일'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뉴스1
제주 함덕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다. 정부가 대체공휴일을 확대하거나 '요일제 공휴일'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뉴스1

정부가 대체공휴일을 확대하거나 미국처럼 '요일제 공휴일'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3일 관계 부처 합동으로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역동경제 로드맵'을 발표했다.

정부는 날짜 중심의 공휴일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대체공휴일 확대 또는 특정 요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요일제 공휴일'로 매년 안정적인 휴일 수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나라는 신정(1월 1일)과 현충일(6월 6일)에는 대체공휴일을 적용하지 않아 연도별로 공휴일 수가 차이가 난다. 하지만 주요 선진국은 날짜 지정 공휴일에 모두 대체공휴일을 적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금요일과 월요일을 공휴일로 지정한다면 주말과 이어 사흘간 쉼으로써 연휴 효과를 극대화할 수도 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미국의 경우 '월요일 공휴일 법', 일본의 경우 '해피 먼데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정부는 어린이날·현충일·한글날 등은 요일제가 가능한 공휴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부는 현행 근로 시간 제도에 대한 개선 방안도 장기적으로 모색한다. 특히 휴게시간 선택권을 높이는 안이 대표적이다.

현재는 4시간을 일하면 30분 이상을 의무적으로 쉬어야 한다. 이 때문에 4시간만 근무하는 근로자도 일한 뒤 30분간 쉬다가 퇴근해야 하는 등 불합리한 상황이 생기는 실정이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