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운반음식 급식업체 대상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실시
2024-07-0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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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제조가공업소 18개소,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1개소
대구식약청, 5개 구‧군 합동점검 및 식중독 예방 홍보 실시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시는 8일부터 26일까지 대구식약청 및 5개 구·군과 함께 위생취약시설에 대한 식중독 예방 점검 및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시락을 제조해 집단급식소나 산업체에 운반·보급하는 형태의 식품제조업체를 중점으로 진행된다.
대구시 주관으로 위생취약시설 19개소를 대구식약청, 구·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위생관리가 취약한 산업공단 주변 1식 50인 이상 배달(급식)음식점에 대한 현황 파악과 식중독 예방홍보 활동을 통해 식중독 사고 발생을 사전 차단하고자 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재료 출입 관련 운송 차량 온도 기준(냉장‧냉동) 준수 여부 확인(태코미터 기록 등),△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여부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여부 △종사자 등 위생모 착용, 건강진단 실시여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기준 준수여부 등이다.
위반사항에 대해선 신속한 행정조치와 더불어 향후 위반사항이 시정될 때까지 사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
한편 지난해는 위생취약시설 10개소 점검으로 조리종사자 위생관리 미흡 등에 대한 행정지도를 현장에서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