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포 노시환 부상”…한화이글스 팬들 걱정할 무거운 소식 떴다
2024-07-0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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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한화이글스가 공식 발표한 내용
한화이글스의 중심 타자 '거포' 노시환이 부상당했다.
올 시즌 하반기 반등을 노리는 한화이글스에 대형 악재가 터졌다.
한화이글스 노시환(23)이 어깨 부상으로 인해 3주 이상 전력에서 이탈한다.
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화이글스 구단은 이날 "노시환이 6일과 8일, 두 차례 정밀 검진을 받았고 '왼쪽 어깨 부위 후하방 관절와순 부분 손상에 따른 통증' 소견이 나왔다. 전체적으로 관절 내 염증이 많은 상태로 복귀까지 최소 3주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노시환은 금요일인 지난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올스타전 전야제 홈런 더비에 정상적으로 출전했다. 하지만 이후 어깨 통증을 느꼈고 6일 올스타전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한화이글스 중심 타자인 노시환이 복귀까지 3주 이상이 걸릴 것이란 진단이 나오면서 9일 KBO리그 후반기를 시작하는 한화이글스의 고민이 커진 상황이다.
한화이글스는 올 시즌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장타력을 갖춘 주전 3루수 노시환 없이 3주 이상을 버텨야 하는 대형 약재에 직면했다.
한화이글스는 이미 지난 8일에 노시환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김강민을 등록했다.
노시환은 지난해 홈런(31개)과 타점(101개)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한화이글스뿐만 아니라 KBO를 대표하는 타자다. 올 시즌 전반기 성적은 82경기 타율 0.267, 18홈런, 60타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