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5일 만에… 인근 강가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남성

2024-07-0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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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남강에 빠져 숨진 것으로 추정

실종됐던 50대 남성 A 씨가 실종 5일 만에 금산교 인근 강가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서울경찰청 마크 / 뉴스1
서울경찰청 마크 / 뉴스1

8일 오전 10시 55분께 경남 진주시 금산면 금산교 인근 강가에서 실종됐던 50대 남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지난 3일 오후 10시께 자택을 나선 뒤 실종됐다. A 씨가 발견된 곳은 처음 실종된 곳으로 추정되는 장대동 인근 남강을 따라 10km 정도 하류 지역이다.

A 씨 실종 이후 A 씨의 아내는 "지난 3일 오후 10시께 집을 나간 남편이 4일 오후 4시까지 돌아오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CCTV 등을 통해 A 씨 수색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 씨가 남강에 빠져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를 하거나, 장마철 강이 급격히 불어나 물에 빠져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여름철 물놀이 도중 익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에 들어가기 전 충분한 준비 운동을 해야 한다.

단독 수영이나 지나치게 깊은 물에는 최대한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으며, 만약 물에 빠졌을 경우 최대한 몸에 힘을 풀고 몸이 물 위로 떠오를 수 있게 해야 한다. 주위에 붙잡을 만한 것이 있다면 더 이상 물에 떠내려가지 않게 붙잡은 후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장마철 폭우로 인해 급격히 불어난 강으로 인해 발생하는 익사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날씨 예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지역 방송이나 안전 알림을 항상 주시하고 최신 안전 정보를 확인하며 미리 대비해야 한다.

홍수의 위험이 있는 지역 근처는 최대한 피해 가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home 용현지 기자 gus8855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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