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기업인대회 개최… ‘K-여성기업’ 새로운 기회를 열다
2024-07-0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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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성기업인의 최대 축제, 역량강화와 기업문화 조성의 장

충청북도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는 9일 청주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2024년 충북여성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제3회 여성기업 주간을 기념하여 ‘세계를 무대로, 새로운 기회를 여는 K-여성기업’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유관기관, 도내 여성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하여 여성기업의 성장을 격려했다.
행사는 강창희 제19대 국회의장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여성기업 역량강화 특강으로 시작되었으며, ▲우수여성기업(인) 시상 ▲가족친화기업문화 조성 캠페인 ▲기업인 경영애로상담센터 ▲우수여성기업제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 유공자로 선정된 예담 이순동 대표와 (주)디자인사이트 이미경 대표에게 우수기업인 표창을 수여하고, (주)이도기술단 박송순 부장과 (주)신이 한종대 부장에게는 모범근로자 표창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또한, 가족친화기업 문화 조성 캠페인을 통해 여성기업의 참여 의지를 다졌으며, 자금, 수출, 일자리 등 기업 애로 해결을 위한 맞춤형 현장 상담 서비스도 제공되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도내 중소기업의 약 40%를 차지하는 여성기업의 섬세하고 유연한 창의력은 많은 이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여성기업이 충북 경제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기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하는 여성기업인들에게 이번 행사가 용기와 자긍심을 불러일으켜 더 나은 성장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기업은 충북경제(GRDP) 100조원 달성에 큰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